CATEGORY

분류 전체보기 (118)
육아 스토리 (11)
맛있다 이곳 (0)
몬테소리4 (3)
몬테소리 (9)
몬테소리2 (2)
몬테소리3 (8)
제주의 일상 (71)
좋다 이것 (0)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ARCHIVE

LINK



  1. 2017.12.08
    몬테소리 다시 적응
  2. 2017.11.30
    몬테소리
  3. 2017.11.25
    임파선이 부어 입원했는데 장염을 덤으로 얻다
  4. 2017.11.23
    몬테소리 글끼말끼 씨디
  5. 2017.11.16
    점보빌리지
  6. 2017.11.16
    아저씨
  7. 2017.11.14
    유치원 접수
  8. 2017.11.14
    최고이비인후과 2
  9. 2017.11.12
    독박육아
  10. 2017.11.10
    몬테소리 글끼말끼

32개월 넘게 거실 한켠에서 수업을 했었는데
선생님이 바뀌신 이후로 집중이 안되니 선생님께서 아이방을 만들어서 방에서 수업하면 어떠냐고 제안하셨다
처음엔 거실에 있던 미끄럼틀과 트렘폴린을 치우고 수업을 하도록 했지만 효과는 없어서
결국 방을 따로 준비했다
남편이 따로 자는 방에 교구장과 교구들을 옮기고
이 방에서 몬테소리를 할꺼라고 하니 큰애도 좋아한다
남편은 시어머니 시아버지 오시면 어디서 주무시지? 하는데 난 같이사는 내 아들이 우선이고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오시더라도 충분히 주무실 수 있는 공간이 나오니 걱정말라고 했다

오늘 새로 바뀐 공간에서 첫 수업이 이루어졌는데
큰애가 의외로 적응을 잘 했다
둘째도 물론 그렇고........
선생님은 둘째에 대해선 항상 지나치실 정도로 칭찬을 퍼부으시는 듯하다
남편은 예의상 그러는 거라고 하는데.....
지금 둘째가 딱 귀여울 나이라서 그런지 귀여움도 많이 받고 그러는거 보면 첫째가 안쓰러워진다

우리 엄마도 동생이랑 나랑 키울 때 그랬을까
왠지 그런 마음이었을 것 같아서
나는 되도록이면 첫째 있는 앞에서 둘째에게 애정표현은 자제하는 편이다

우리 아들들 몬테소리 수업에 열중을 잘 하니 마음이 좀 편하긴 하다~

'몬테소리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담뿍 수학동화 수업  (0) 2018.11.08
리틀한글 시작한지 한달  (0) 2017.12.29
바뀐 몬테소리 선생님 완벽 적응기   (0) 2017.12.27
몬테소리   (0) 2017.11.30
리틀 몬테소리   (0) 2017.09.11
And

어제 몬테소리 피스멘토와 만남을 가졌다
집에 직접 와주셔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특히 바뀐 선생님이 적응이 안된다
내 스타일이 아니다 라고 하고 선생님 교체할 수 없냐고 물으니 선생님 부족하다고 현재로썬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그만둘까 생각한다니
그만두지는 말라고...당연히 그러시겠지

오늘 또 수업이 있는 날이라 선생님께 말씀드려야겠다

스케줄은 정석대로 나가달라고...
선생님 말씀처럼 하면 밑도 끝도 없을 것 같다고
애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내가 보충해서 할테니
수업끝나고 말씀해달라고


'몬테소리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담뿍 수학동화 수업  (0) 2018.11.08
리틀한글 시작한지 한달  (0) 2017.12.29
바뀐 몬테소리 선생님 완벽 적응기   (0) 2017.12.27
몬테소리 다시 적응   (0) 2017.12.08
리틀 몬테소리   (0) 2017.09.11
And

유치원 추첨이 있었던 다음날부터 둘째가 열이 오르락내리락 했다
해열제를 계속 먹이면서 버텼는데 4일째 되는 날 아침(수요일)
예리한 남편이 목이 좀 이상하다는 것이었다
봤더니 목 뒤 한쪽이 부어있었다
빨갛게 되고 엄청 부어있어서 안되겠다 싶어
다니던 소아과에 갔더니 임파선이 부은거라며 2-3주 간 부어있을 수 있다고 하고 부어있는 동안에는 열이 계속 날거란다
약을 처방받고 왔는데 남편이 이상하다고 큰 병원에 가보란다
다음날(목요일) 집근처 ㅎㄹ 병원에 갔더니
이런저런 검사를 하라고 한다
초음파검사 - 10만원 정도
엑스레이 - 1만여원 정도
정신없이 여기갔다 저기갔다 검사하라는 것도 많고
준비 없이갔는데 입원하라니~ 입원하자마자 혈액검사에
애는 울고불고...
주사 항생제가 약효가 세긴 센가보다
심하게 부었던 뒷목의 붓기는 하루새 많이 가라앉아있었다
애 상태도 좋아보여 담당의사샘께 퇴원해도 되는거 아니냐 물으니 염증수치가 평균보다 높아서 주말동안은 계속 입원을 해야한단다
이때 퇴원을 강력히 요구했었어야 했다
토요일 새벽이 되니 둘째가 이상하다
구토를 계속 한다
침대시트며 옷이며 둘째를 안고있던 내
옷까지 모두 토해서 여벌옷 속옷이 없던 나는 환자복을 빌려입고 지냈다
결국 토요일 하룻동안 둘째는 물 밖에 먹지도 못하고 지냈다
속상속상속상
간호사샘께 얘기하니 수액 맞고 있어서 소변만 잘 보면 괜찮은 거라고
토하느니 아예 안먹는게 나은거라고 말씀하시네
어휴 병 고치려고 입원했다가 다른 병을 얻게 되서 속상한건데 병원 측의 무미건조한 대응에
화가 아주 많이 난다
4일동안 7인실에 선잠을 자고 낮에도 비몽사몽~
아픈 둘째도 아프겠지만
이 엄마도 정말 힘들다
큰 병원이 답은 아니다
과잉 진료의 덫에 걸렸다



'제주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난꾸러기 아들들  (0) 2017.12.20
유아 화상  (0) 2017.12.15
몬테소리 글끼말끼 씨디  (0) 2017.11.23
점보빌리지  (0) 2017.11.16
아저씨  (0) 2017.11.16
And

몬테소리 글끼말끼를 사면서 씨디를 7만원 넘게 주고 같이 샀다
보통 씨딘 구매를 잘 안하나 보다
피스멘토님이 약간 의아하게 생각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도 왜 샀는지 모르겠다
모든 구성품은 완벽히 갖춰야한다는게 있었나?
4월에 글끼말끼를 샀으니 6개월 동안은 씨디 한 두장을 들었을 뿐이다

무조건 엄마나 아빠가 책을 읽으며 목소리를 들려주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우리집에선 특히 식탁에서 독서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주로 아침이나 저녁을 먹을 때 내가 읽어주는 편이었다

물론 난 애들 다 먹고 나서야 식사를 했고
막달이 되니 도저히 힘들어서 책을 읽어달라는 큰애의 요구를 들어주기가 만만치 않았다

애들 밥을 먹이면서 책을 읽어줘야하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그래서 씨디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글끼말끼 씨디를 하나 틀어놓고
해당되는 책을 펼쳐서 넘겨주며 밥을 먹게 하는 방식이다

큰 애는 책에 나오는 특정 문구가 재밌는지 따라하고 웃으면서 좋아했다

둘째는 아직 어려서 그림을 보는 정도이지만 자기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집중하면서 본다

처음엔 씨디를 괜히 샀나 후회도 했는데
지금 너무 활용을 잘하고 있어서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제주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아 화상  (0) 2017.12.15
임파선이 부어 입원했는데 장염을 덤으로 얻다   (0) 2017.11.25
점보빌리지  (0) 2017.11.16
아저씨  (0) 2017.11.16
유치원 접수  (0) 2017.11.14
And

지난 일요일 코끼리를 보고싶다는 첫째의 요구에 아들사랑이 남다른 남편은 온가족을 데리고 점보빌리지로 향했다

더 어렸을적부터 코끼리 사랑이 남달랐던 첫째

코끼리를 타보고 싶다고 하니 흔쾌히 코끼리도 타게 해줬다


오랜만에 간 점보빌리지는 꽤 많이 바뀌어있었다


종을 치면 코끼리가 바나나를 먹으러 오도록 하는 무인 시스템도 갖춰놓았다

바나나 하나에 천원은 예전 가격 그대로~

밖에는 코끼리 우리를 따로 만들어 놓았는데


공연에 나가지 않은 코끼리 혼자 쓸쓸히 우리를 지키고 있었다

코끼리 훈련을 혹독하게 시켜서 이런 공연 보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이도 있지만 애들 키워보면 알 것이다

집에 데리고 있기 힘들고 밖에 데리고 나와야 그나마 잠잠한데 제주에 이런 볼거리라도 있다는데 난 감사할 따름이다

'제주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파선이 부어 입원했는데 장염을 덤으로 얻다   (0) 2017.11.25
몬테소리 글끼말끼 씨디  (0) 2017.11.23
아저씨  (0) 2017.11.16
유치원 접수  (0) 2017.11.14
최고이비인후과   (2) 2017.11.14
And

우리집 둘째는 아저씨란 말을 자주한다
레고나 옥스포드 블록에 있는 아저씨 인형을 가지고 다니며 아저씨 아저씨 하고 지나가는 남자 사람을 가리키며 아저씨 아저씨하고
어제는 집 앞에 있는 귤밭에서 일하고 계신 아저씨를 보더니 둘째가 아저씨 아저씨 불러서 아저씨가 직접 수확하신 큼직한 귤 6개를 양손 가득 들고 둘째에게 건네준다

제주에선 흔하디 흔한 귤이지만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귀한것 주신다고 너무 고맙다며 고개를 조아리고는 둘째에게도 고맙다고 하라고 하니 고개를 까딱하면 대충 얼버무린다

둘째는 매일 집 앞에서 놀면서 과수원에 노랗게 열린 귤이 탐스러운지 귤귤 거리더니만 결국 맛을 보게되네

장보고 무거운걸 손에 들고 둘째는 잡아줄 손이 없어서
엄마따라 오라고 얘기하니 말을 안듣길래
무거운것 먼저 집에 올려놓고 와야겠다 싶어서 집에 후딱 다녀왔는데 둘째는아저씨에게서 받은 귤을 바닥에 껍질을 여기저기 흩뜨리며 까먹고 있었다
귤이 커서 반 이상 먹고나니 배가 부른지 나머지는 엄마에게 건넨다

큰애였으면 엄마가 자기혼자 놔두고 갔다고 울고불고 난리였을텐데 씩씩한 둘째는 혼자 내버려둬도 울지도 않는다

아마 엄마가 곧 올거라는 걸 아는 모양이다
둘째를 키우면서 첫째 때 못해줬던 애착육아를 절실히 경험하는 중이다

첫째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둘째는 첫째보다 더 밝고 독립적이다

첫째 때 복직을 일찍했던 게 마음에 걸린다
내가 첫째와 더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더라면 첫째도 아마
지금보다는 더 독립적이고 밝아졌을텐데.....미안해진다

'제주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몬테소리 글끼말끼 씨디  (0) 2017.11.23
점보빌리지  (0) 2017.11.16
유치원 접수  (0) 2017.11.14
최고이비인후과   (2) 2017.11.14
독박육아  (0) 2017.11.12
And

내년이면 다섯살이 되는 우리 큰아들
남편이 벌써 다섯살이 되었냐고 놀라고
이 엄마는 큰아들 유치원 보낼 욕심에
이번주는 유치원 접수로 정신이 없었다

왜 유치원에 보내냐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비슷하지 않냐고 하는데

아침이 되면 “엄마, 오늘 어린이집에 가는 날이에요?” 라고 묻고는 항상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하는 애를 억지로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어린이집 보다 새로운 교육환경을 접하게 하면 달라질까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사립유치원의 비리는 주위에 교육계 담당자들에게 익히들어서 알고있지만..... 그렇다고 보내고 싶지 않다고 하는 건 내 아이만 유치원의 좋은 혜택들을 못 받게 하는 건 아닌가 싶어서 거부하기가 망설여졌다

거기에 같은 라인에 사는 큰 애 친구 엄마가 원서라도 넣어보자라는 권유에 혹 하긴했지만 말이다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은 총 다섯군데다.
가장 가까운 새순, 그다음 가까운 금호, 좀 멀지만 평이 좋은 관광대부속, 충신, 한라
이 다섯군데에 원서를 넣긴 했는데
추첨을 하러가야하는데 어떻게 가나?
보통은 친인척 인력을 총 동원한다고 한다
접수증 신분증 이런거 다 나눠서...

그래서 같은 라인에 사는 큰 애 친구 엄마랑 전략을 짜기로 했다
동지가 있어서 편하다
아는 사람이 없으면 사람을 사서 해야한다는데.....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잘 되었으면 좋겠다




'제주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점보빌리지  (0) 2017.11.16
아저씨  (0) 2017.11.16
최고이비인후과   (2) 2017.11.14
독박육아  (0) 2017.11.12
감귤체험 감성 아날로그 카페   (0) 2017.11.07
And

오늘은 몬테소리 수업이 있는 날이라 큰애 데리러 어린이집에 가야했는데 가는 김에 좀 일찍 데리고 최고이비인후과에 갔다
오후 3시 좀 넘은 시각....접수하면 3시간 넘게 기다려야한다고... 그래 몬테소리 끝나고 와야겠다 해서 접수하고 몬테소리 끝나자마자 갔는데

간호사들이 왜 다 카운터에 모여있지?
접수했는데 어느 정도 기다려야하냐고 물으니
어리버리한 간호사 한 분이 “앉아서 기다리세요”.
이 사람이~ !!

만삭임산부가 15키로 애 앉고서 대기 몇명 정도 있냐고 물어보는데 앉아서 기다리라는 말이 나오나 했는데
옆에서 누가 에이포용지에 싸인을 하고 있다
얼핏 보니 방은희라고 적는 것 같다
옆 얼굴을 보니 티비에서 보던 그 연예인이 맞네
내 관심은 오직 빨리 진료를 받고 싶을 뿐
그 연예인이 나가고 간호사들이 정신이 돌아왔는지
한시간 반정도 기다려야한단다

그래 집에 갔다가 애들 밥 먹이고 다시 오자
부랴부랴 가서 밥먹이고 다시 챙겨와야지 해서
집에갔다가 다시 최고이비인후과에 가니 앞에 대기 5명이란다

3시쯤 접수해서 7시 50분 되어야 진료를 받은 것이다
대단하다~
최원장님이 꼼꼼하게 잘 봐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시긴 한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기다려야한다니...놀라울 따름이다

며칠새 계속 코가 막히고 코피가 나더니만
콧속도 헐어있고, 코딱지로 꽉 막혀있고...
큰 애는 콧물흡입기로 콧물을 흡입해서 좀 숨쉴만한지
기분이 한결 나아진듯 보였다
축농증이라니....이렇게까지 방치했었다니
아들아 무지한 엄마를 용서해다오~!
최원장님, 만삭인 내 배를 보고 애 데리고 자주 오기 힘들겠다며 약도 5일치를 처방해주겠다고 하신다

평소에도 5일치 처방해주시면서....배려하는 말씀을 더하는 립서비스까지....역시 남다른 사람이구나

헐은 콧속에 연고도 발라주시고
그래도 큰애는 자기도 남자라고 ‘안녕히계세요’ 인사하라고 하니 여자인 간호사 분께만 인사한다

최고이비인후과가 집에서 가까워서 왔다갔다 하지
먼데 사는 사람은 아예 아침일찍 병원 문 여는 시간에 맞춰와야겠다

처방받은 약을 먹이고 큰애가 효과가 있으면 최고가 왜 최고인진 다시한번 느끼게 될거다

'제주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저씨  (0) 2017.11.16
유치원 접수  (0) 2017.11.14
독박육아  (0) 2017.11.12
감귤체험 감성 아날로그 카페   (0) 2017.11.07
32주 임산부 치골통  (0) 2017.11.05
And

우리집 아들들은 주말에 집에 있으면 우당탕탕 뛰어다니기 일수다
밑에 사는 분들께 죄송해서 되도록이면 주말에는 밖에 데리고 나가는데 남편도 일 때문에 부산에 가버린 날이라
출산한달을 앞두고 또 혼자 애들을 돌봐야했디

이번에도 내가 결정한 곳은 아쿠아플라넷
시간떼우기엔 여기만한데가 없다
오가는길이 한시간 남짓이라 애들 재울 수도 있고
아쿠아플라넷 안에 푸드코트도 있어서 애들 점심도 해결할 수 있다

공연도 보고 수족관에 있는 각종 어류들도 보고~
3D 영화까지 보면 참 딱이었는데 영화가 바뀐 후로는 볼 게 없어서 영화는 패스~


세나를 찾아서 공연 관람도 하고 수족관도 첫째의 요구에 따라 두번 관람하고.......

둘이서 저 거대한 수조 앞에 앉아있는 모습이 지친 엄마를 쉬게해주려는 것 같았다

기념품가게에서는 자주는 안 사주지만
오늘은 왠지 하나씩 사주고 싶어서 허락했더니
고래를 고른다 흰긴수염고래와 북극고래

첫째는 집에가면 고래 책을 읽어볼꺼라고하면서
손에서 고래를 놓지 않는다

둘째가 열이 나서 챙기고 다니는 해열제를 먹이고 집에 돌아오니 좀 나은가 싶은데

자기전에 또 토하고 울고불고 난리다
열은 해열제를 먹여도 떨어지지 않아서 다른 해열제를 한번 더 먹이고 재웠는데 또 응급실 가는 상황이 벌어지나 가슴이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이다
잘 잔다

'제주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치원 접수  (0) 2017.11.14
최고이비인후과   (2) 2017.11.14
감귤체험 감성 아날로그 카페   (0) 2017.11.07
32주 임산부 치골통  (0) 2017.11.05
제주 하우스 단감  (0) 2017.11.02
And

올 4월에 구입을 한 글끼말끼
구입한지 6개월 정도 지났으니 이 책에 대해선 충분히 파악했다고 생각하고 구입후기를 쓴다

몬테소리 방문 선생님이 권하는 몬테소리 책 중에 하나였다
(사는 건 내가 판단한 거고 글끼말끼가 좋다는 말씀은 사고 난 후에 하셨음)

리틀한글을 사면서 백만원 이상이면 교구장을 주기에 교구장도 필요하겠다 싶어서 같이 구입을 한건데 의외로 잘 구입한 전집 중 하나였다

모든 전집들은 사보면 좋은 책은 개중에 몇권 정도만 꼽게 되는데 이 글끼말끼는 전체적으로 책이 다 괜찮다

물론 읽어주면 애도 집중해서 잘 듣는다

내용면이나 글밥이나 4세인 우리 첫째에게 딱이다

자주 읽어주다보니 몇몇 책 제목은 외울정도가 되어버리고 그 책 상황에 나오는 말이나 단어를 자주 따라하곤 한다

왜 책을 많이 읽어줘야 되는지 애들이 하는 걸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저번 주말에는 ‘시원해 할아버지’ 책을 읽어줬는데
어제 저녁에 따뜻한 물을 욕조에 받아서 목욕을 시켜줬더니 큰애가 ‘아, 시원하다~’라고 하는 거다

아직 아기라 시원한 느낌은 모를 수도 있지만
뜨뜻한 목욕물에 몸을 담갔을 때 시원하다라는 말을 쓴다는 걸 이해하고 책 내용을 기억한다는 게 대견하다

2살 둘째도 글끼말끼 중 좋아하고 기억하는 책이 있다
‘뚱이가 넘어졌어요’란 책인데 책 표지를 보여주며 뚱이가 넘어졌어요 라고 읽어주고 뚱이가 왜 넘어졌을까? 물으면 우유 우유 라고 대답한다

7만원 넘게주고 씨디도 구입을 했는데 씨디로는 내가 주방일로 바쁠 때 틀어줬봤더니 애들도 놀면서 듣는지 틀어달라고 하기도 한다

얼마에 샀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전집중에 잘 샀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다


'몬테소리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몬테소리 리틀한글  (0) 2019.12.21
둘째의 베이비몬테소리 종료  (0) 2018.03.14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