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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0
둘째가 한창 기저귀 떼기 중이라 소변을 본 후 탄다고 고추를 손으로 만지작거려서 그런건지 어젯밤에 보니 고추 끝이 빨갛게 부어 올랐다
첫째 때는 몰라서 호들갑스럽게 병원도 데려가고 했는데
둘째니까 태연해져서
애한테 안 아팠어? 묻고는 연고 바르면 금방 낫는다고 얘기해주니 괜찮다고 하더라
다래끼 났을 때 처방받고 쓰다 남은
안연고를 발라줘야겠다
그러고 보니 요즘 다래끼부터 해서
형이 경험했던 걸 둘째도 똑같이 겪고 있다
둘째야 힘내라!
귀두표피염이란??
귀두와 포피에 생기는 염증.
귀두 바깥쪽과 포피의 안쪽에는 항상 습기가 있어서 침입한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다. 이런 경우 귀두와 포피에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귀두포피염이라고 한다. 귀두염과 포피염이 따로 생기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동시에 발생한다. 기저귀를 차고 있는 경우나 아직 포피가 분리되지 않은 어린 아이의 경우에 염증이 더 쉽게 생기며 음경을 만지작거리거나 불결하게 관리하는 경우에도 귀두포피염이 발생하기 쉽다. 또 포피가 긴 경우나 당뇨병 환자, 방광에 질병이 있는 환자에게서도 잘 나타난다.
귀두포피염은 한 종류의 미생물이 일으키기 보다는 여러 종류의 세균과 진균에 감염되어 일어나는데, 처음에는 귀두와 포피가 빨갛게 붓고 표면이 축축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염증이 진행되면 요도구의 부종과 함께 통증, 배뇨곤란 등의 증상이 생긴다. 또 기저귀나 속옷에 고름 같은 물질이 묻기도 한다. 부종 때문에 해당 부위에 협착이 생기면 그 부위가 괴사되기도 한다.
염증을 일으킨 세균을 없애기 위해서는 우선 귀두 주위를 깨끗이 닦고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같은 항생제를 복용한다.
진균에 감염됐다면 니스타틴(nystatin)이나 클로트리마졸(clotrimazole) 등의 항진균 연고를 바르거나 플루코나졸(fluconazole) 같은 항진균제를 복용한다. 염증이 심해 고름이 생겼다면 해당 부위를 절개해 배농을 하는 경우도 있다.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귀두포피염을 예방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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