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소리 베이비 영어'에 해당되는 글 2건
- 2018.03.15
- 2017.09.13
올해 3월에 어린이집에 다니기 전까지
하루에도 몇번씩 거실과 몬테소리 수업 방을 들락날락 거리며 몬테소리 베이비 영어 책과 교구들을 들고 놀이하는 둘째
아직 수업하지도 않은
Shapes are everywhere 책과 교구는 하도 많이 봐서 너덜너덜
손으로 도형만드는 것을 보여줬더니 따라한다
특히 하트란 모양과 발음을 좋아해 하트하트 거리는데
가슴이 따뜻한 남자라 그런건지......
형이 수업 받을 때는 같이 하고 싶다고 하고
방에 따라 들어가는데 이 엄마는 막는다고 얼른 안아 올려서 다른 방으로 데리고 간다
둘째도 빨리 하고 싶은지
선생님께 첫째가 베이비영어가 끝나면 둘째 시작하겠다고 미리 말씀드려놓은 상태다
8월쯤이면 끝날 것 같은데 둘째는 30개월이 안되었을 때라 너무 이른 것 같지만 둘째가 그리도 좋아하니 시켜줘야겠다
3세 몬테소리 베이비영어 시작 (0) | 2018.08.27 |
---|---|
몬테소리 베이비영어 종강 (0) | 2018.06.23 |
monster face (0) | 2017.10.01 |
how do you feel? (0) | 2017.09.16 |
다시 원점 (0) | 2017.09.13 |
어떻게 해야 영어 시간을 거부하지 않게 될까
분명 선생님이 오셨을 때 하기 싫어하고 대충대충하는 듯 한데
몇 주 전에 배운 책을 읽어주고 이게 뭐냐고 물어보면
다 아는게 신기하다
저번주 수업은 완전 태도 불량이었다
그래서 어제는 자기전에 베이비영어 몬테소리 책을 2/3가량을 30분 동안이나 읽어주었다
지루하지 않게 노래가 있는 책은 노래로 불러주며 읽어주고 리딩북은 손짓도하며 거의 연극을 하다시피했다
둘째는 졸린지 막판에 옆에서 울고불고 난리였다
책꽂이에서 꺼내온 책을 다 읽으니 큰애가 이제 잠을 자잔다
침대에 불끄고 누워서도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는지 얘기해줬다
"세상에는 다양한 언어가 참 많아
아빠는 중국어 배우시지?
중국도 있고
일본에 엄마 사촌동생들이 산다고 했지? 일본이란 나라도 있어...그렇게 세계 여러 나라가 있는데
그 나라 사람들하고 얘기하려면 그 나라 말을 다 배우려면 얼마나 힘들까?
그런데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도 딱 한가지 언어만 배우면 같은 언어로 얘기할 수 있어 그게 영어야
엄마 일본에 사는 사촌동생은 한국어를 몰라
그리고 엄마는 일본어도 모르고
우리는 어떻게 대화할 수 있을까?
바로 영어로 대화하는거야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는지 알겠지?"
이렇게 말해주었다
4살한테 너무 강요하는건가?
처음에는 그냥 귀에 익숙하게만 해주자는 의도였는데
한달에 8만원이나 내고 하는 건데
이왕이면 효과가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건 사실이다.
갈수록 내 욕심이 커지고 있는건가??
지금 와서 깨닫는건 내가 왜 영어를 열심히 했었는지 알겠다는 거다
아들들에게 영어 책도 읽어줄 수 있고
영어로 된 노래도 불러줄 수 있고
내가 기본실력이 없었으면
육아하면서
엄마가 영어 같이 공부하며 해주기엔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 공부 열심히 해두길 참 잘했다
monster face (0) | 2017.10.01 |
---|---|
how do you feel? (0) | 2017.09.16 |
[몬테소리 베이비 영어] 이제야 적응 시작 (0) | 2017.09.05 |
[몬테소리 베이비 영어] 시작 (0) | 2017.09.05 |
[몬테소리 베이비 영어] 아직도 적응기 (0) | 2017.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