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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26
    남편도 수족구
  2. 2017.09.26
    수족구에 걸려도 잘 먹어요

지난 주말 출장 중에 열이 있어서 대전에서 병원가서 주사와 링겔을 맞았다던 남편
어제보니 둘째와 동일한 증상이 나타났다
손과 발에 붉은 반점
등과 가슴, 엉덩이에도 붉은 반점이 생긴 것이다
따갑고 짜증나게 아프다고 표현하는 남편 덕에 둘째의 고통 정도를 파악가능했다

어른도 수족구에 옮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긴 들었지만 내 남편이 걸릴 줄이야
둘째에게 뽀뽀도하고, 둘째가 먹다 남긴 바나나우유도 무심히 먹고했는데 남편이 걸리다니 ........남편의 면연력이 많이 떨어졌나보다

그런 남편이 오늘은 일찍 퇴근을 하고 저녁 먹고 누웠다
그 덕분에 애들 씻기는 건 내몫
뭐 저녁차리는 동안 아픈데도 불구하고 애들이랑 같이놀아주고 밥 다 먹고난 후에 애들 양치까지는 도와줬으니 그러려니 넘어간다
남편 마시라고 영지버섯도 달여놨는데 내일 출근할 때 챙겨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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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경련을 경험하고 응급실에서 주사도 처음으로 맞아보고 둘째의 수난이 끝나는가 싶더니

열이 끝나자마자 손과 발에 붉은 반점이 올라오더니 점점 퍼졌다

일요일까지도 난 그게 열꽃인 줄 알았다

소아과에서 열경련 후에 열꽃이 필 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월요일 아침 둘째의 짜증이 평소와는 뭔가 다르다는 걸 느껴서 안되겠다 싶어 첫째가 어린이집 차량에 오르자마자 둘째를 차에 태우고 소아과로 갔다

의사샘은 열경련 한 차례 후 방문했을 때 입에서 수포가 있었다고 흘리듯 얘기하시면서 수족구라고 진단하신다

수족구는 약이 없다
바르는 약도 없다
고통이 어느 정도 인지는 엄마인 나도 모르겠다
하지만 애가 아프다고 얘기하는 걸 보면 꽤 아픈가보다



수족구로 손이며 발이며 입이며 항문과 사타구니에도 붉은 반점이 올라왔는데 이렇게 심하게 아픈 걸 본 적이 없어서 너무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 뿐이다

둘째는 수족구에 걸렸지만 밥은 평소보다 몇숟가락 정도만 덜 먹을 뿐이다

간식도 형 주는 것 만큼 줘야하고 다행히 물도 잘 마신다

다른 애에게 피해가 갈까봐 한동안은 동네 놀이터도 못가고 집에서만 지내야 하는데 아....큰애 하원 후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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