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아직도 선생님이 낯선지 4월 중순부터 시작했는데 몇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영어가 무슨말인지 안들리니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선생님이 낯설어서 그런건지
적응을 잘 못하고 있다
"하기 싫어요!" 하거나 딴짓하거나 반면 둘째는 엄청 또 적극적이다
Song book 시간에 선생님이 율동을 보여주면 같이 따라하고
Hands on book 에 나오는 동요도 선생님이 하는 것을 따라하고 심지어 발음도 따라해서
선생님은 오히려 둘째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
Roar, i'm hungry에 milk를 gulp gulp 하며 소리내는 동작이 있는데
둘째가 이 gulp gulp를 발음과 동작을 따라한다는거....
또 Monster face 에 마지막에 나오는 say cheese 하면 그에 맞는 손동작을 또 어설프게 따라한다
호키포키 노래 부르면 손을 앞으로 내밀고 돌도 혼자서 율동도 꽤 잘하는 편이다
처음엔 수업만 받게 하고 집에서는 노래만 들려주는 식으로 했는데
수업에 너무 집중을 못하고 안하겠다고 하니 안되겠다싶어
수업 전날에는 자기전에 책 읽어줄 때 영어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오디오 씨디 1의 동요와 책을 배운 것 같다 이제 1/4은 한건가??
큰애의 수업태도가 너무 불량해서 엄마탓인 것 같아 선생님한테 너무 미안할 뿐이다
베이비영어를 시작한 것에 대해선 후회가 없는데 큰애가 잘 따라주지 않아서 좀 아쉬울 뿐이다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유아 영어에 대한 적절한 교수법이 없으면 효과가 없겠구나 라는 걸 절실히 실감하는 중이다
그래도 평상시 배웠던 노래들을 흥얼거리는 걸 보면 소리만 먼저 노출하는게 효과가 있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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