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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큰 애가 갑자기 소에 관심이 생겼는지

소가 나오는 자연관찰 책을 여러권 갖고 오더니 다 읽어달란다

주로 아침 식탁에서 읽어주는데

어제는 갑자기

"엄마 소가 보고 싶어"

하는 것이었다

어린이집 안 다닐 때 데리고 아침미소 목장에 소 보러 간 적이 있던지라.....

아마 그게 생각이 났었나보다

소 하면 생각 나는 곳은 아침미소 목장 보다는 홍스랜드다

아침미소 목장은 너무 상업화 되어 있어서....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붐비기도 하고 가는 동안 일부구간이 비포장길이어서 가기가 쉽지않다

서쪽 사람이라 서쪽으로 움직이는 게 익숙하고 편한지라

소만 보고 싶다는데.... 소 하면 생각나는 곳은 홍스랜드

마침 어제는 몬테소리 선생님이 사정이 있어서 수업이 없는 날이라

어린이집 하원 전에 어린이집에 들러서 큰 애를 데리고

홍스랜드로 향했다

막상 소를 보니 큰 애는 거부감이 없는지 다가가는데

작은 애는 무섭다며 소 근처에 가지 않는다

결국 배 나온 내가 둘째를 안고 다녀야했지만

소는 실컷 보여줄 수 있기에....만족

간 김에 홍스랜드 요구르트도 사고 왔다

작은 거 10개 샀는데 2개를 서비스로 더 주셔서 2만원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애들 하나씩 맛 보게 하니 금새 다 먹고....

작은애가 먹다 남은 거 맛보니 달지 않고 맛있네?

낼 영어 몬테소리 샘 오시면 수업 끝나고 하나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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