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 한창이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애셋을 유치원도 어린이집에도 안 보내고 가정보육하고 있지만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을 져버릴 순 없다
애 셋을 데리고 가는 곳은 인적뜸한 오름이나 사람없는 바닷가, 친정집 정도인데 요즘 각종 공약을 내거는 국회의원 후보들의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특히 눈길을 끄는 현수막은 문대탄이란 후보의 현수막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문죄인으로 하고 끝장낸다라고 까지 협박아닌 협박을 하고 있다
다른 후보들은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는 반면 7번 우리공화당 후보 문대탄은 제주갑 어느지역에서나 저 문구로 통일을 했는지 저 현수막만 10번은 본 듯하다
문대탄 후보는 38년생으로 손자손녀도 있으실 법한 연세를 지니신 제주도 국회의원 후보 중 최고령 후보다
문구로 봐서 어디 모자란 사람인가보다 했는데
프로필을 보니 서울대 법대 출신이란다 여기서 한번 충격을 먹었는데 전직을 보니 동아일보 기자셨네 여기서 고개가 끄덕여졌다
저 현수막을 자주보니 거북하고 속이 안 좋아서 신문기사를 찾아보니 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선관위에게 문제 없는지 질의를 했다고만 나오고 결론이 안나와서 직접 민주당 제주도당에 전화로 문의를 해보았다
내 직업상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하는지라 정당에 소속될 수 없지만 마음만으로는 지지하는지라 적극적으로 전화할 수 있었다
선관위에서 내놓은 답은 문제없다는 것이었다
4월 15일까지 저 현수막은 계속 펄럭일 것이고
내 속은 계속 거북할 것이고~
문대탄 우리공화당 국회의원 후보,
문재인 대통령이 뭔 잘못을 했길래 끝장낸다는 것인지
제대로 된 구체적인 공약도 없고.... 서울대 법대는 운좋게 간건가 실력을 의심케하는 인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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