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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시작한 둘째
아침에 어린이집 차가 나타나면 울기 시작한다
그런 둘째를 강제로 어린이집에 태우고 보내는 이 엄마의 마음은 무겁다


둘째는 형이 있어서 그런지 형 하는 것을 무조건 따라한다
요즘 한창 몰펀으로 뭘 만드는데 열심히 한다
다음주가 생일이라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냐니
“고래” 라고 한다
끊임없는 고래사랑
“고래 있잖아” 하니 “또 고래” 한다

형도 요즘 블록 놀이만 해대고 있어서 다양하게 놀라고
둘째 생일선물로 몰펀 어드벤스를 큰 맘 먹고 주문했다

오늘 어린이집 수첩을 보니 선생님께서 색지에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했는데 반에서 우리 둘째만 유일하게 스티커를 붙일 수 있었다고 적어주셨다
우리 둘째가 표현력이 좋다고 하시고......
자기 의사 표현이 확실한 둘째
그런데 어린이집 다닌 후로 조금 소심한 모습을 보인다
17개월 때 부터 혼자서 잘 타던 킥보드도
엄마한테 잡아주라고 하질 않나
점퍼 윗 부분을 쭉쭉 빨아먹질 않나
많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서 엄마를 걱정스럽게 한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오자마자 밖에 나가서 놀았는데
힘이 쪽 빠졌는지 잠도 일찍든다
차차 괜찮아지겠지 하고 기대해본다
엄마가 해줄 수 있는거라고는 옆에서 지켜봐주는 것 뿐이다
힘내라 둘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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