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분류 전체보기 (118)
육아 스토리 (11)
맛있다 이곳 (0)
몬테소리4 (3)
몬테소리 (9)
몬테소리2 (2)
몬테소리3 (8)
제주의 일상 (71)
좋다 이것 (0)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ARCHIVE

LINK



다른 집 얘기를 들어보면 치킨도 자주 배달시켜먹는다고 하는데 나와 남편은 치킨을 별로 즐기는 편은 아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도 아니고 배달시켜 먹어도 일년에 한두번 먹을까말까다
그런데 옆동네 자연드림이 리모델링하고 재오픈을 하면서 치킨도 같이 시작한다고 했다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썼을거란 기대에 한번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애들 저녁 반찬만들 수고를 덜고 싶은 게 가장 큰 이유다.


박스가 약해서 밑에 부분이 터질 듯 말듯 위태로웠는데
다행히 거기서 사은품으로 주는 보냉백이 있어서 보냉백에 담아왔는데 갓 만들어냈을 때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애들은 후라이팬에 데워서 줬지만 남편과 나는 남은 것을 그냥 먹었는데 두조각 남기고 다 먹었다
18개월 둘째는 익숙한 듯 손에 잡고 뜯어 먹는다
분명 내가 알기론 처음으로 주는 치킨일텐데......
고기 뜯는 걸 보니 역시 남자긴 남자다
난 어렸을 때 고기 별로 안좋아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잘먹는 아들 덕에 우리집은 교육비 보다는 식비가 더 많이 든다. 셋째가 태어나면 더 하겠지?
애들이 커가면 더하겠지?
난 치킨 살때 같이 준 치킨무가 더 맛있는 것 같았다.
큰애는 클려는지 밥을 다 먹고 나서도 또 뭐가 먹고 싶단다
둘째한테도 무조건 형한테 주는 걸 똑같이 줘야한다

견과류 두봉지씩 먹고, 자연드림 딸기요구르트 한봉지씩 먹고, 또 과자도 먹고 마지막으로 비타민 곰젤리를 줬다
보통 과일을 원하는데 오늘은 딸기 요구르트 먹어서 그런지 과일은 안 찾았다
후식으로 먹은 것의 비용만 계산해도 거의 만원 돈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열심히 먹이고 애들도 열심히 먹는 것 같은데 살이 잘 안찐다는 것이다
좋아해야하나?
통통한 애들 보면 마냥 귀엽던데......
그래도 잔병치레도 안하고 건강하게 커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자




'제주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자리 의식  (0) 2017.09.15
임산부 당뇨 검사   (0) 2017.09.15
세차  (0) 2017.09.13
나들이   (0) 2017.09.12
한글 낱말카드 차트  (0) 2017.09.12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