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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8.30
    피지낭종

남편이 얼마전에 피지낭종 수술을 했다
20세 무렵부터 피지구멍에서 피지가 나오더니 어느 순간 막히고 볼록하게 나오더란다
집 근처 슬로우 성형외과에서 했는데
레이저 흉터치료도 하니 흉터는 크게 남지는 않았다

그런데 또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다고 한다

이번엔 그냥 이렇게 살겠다면서....

피지낭종이란??

피지낭종 귓불, 엉덩이, 가슴, 등짝, 피부,사타구니(턱 ,이마, 볼) 등 다양한 부위의 피부에서 날 수 있는, 진피층의 피지선이 막혀 주머니가 생기고, 거기에 피지가 고이는 염증. 만져보면 딱딱하고 하얀 피지들이 나오며, 박테리아가 자라게 되면 고약한 냄새가 나는 질환이다. 가끔 이것이 산화되어 검은 색이 되면 점인 줄 알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발바닥과 손바닥에는 피지샘이 없어 발생하지 않지만 그 외 부위에는 언제든 생길 수 있다.#혐오주의 남성의 경우 고환에 여드름처럼 작게 나기도 하고, 때로는 강낭콩만큼 커지기도 한다.

사람들이 자주 착각하는 게, 귓불에 나는 여드름 정도로 생각하지만, 여드름과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이것이 날 경우 매우 아프고 신경 쓰이게 된다. 구글 등에 피지낭종으로 검색해 보면 초특급 혐짤과 함께 관련 고민글 등을 찾을 수 있다. 크기도 다양한데, 손으로 만져봐서 작은 구슬만 한 것부터 외관상으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부풀어 오른 것, 정말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거대한 것까지 다양하다.

뭘 모르거나, 쓸데없는 객기를 부리려는 용자들이 바늘 등 여러 방법으로 이것을 짜내었다는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손으로 짜면 찌지직 혹은 부드득하는 소리가 난다. 또한 고름은 많은 경우에 반고체로 구불구불하게 분출되며 여드름과는 비교도 안 되는 큰 분화구가 피부에 생긴다.

피지낭종은 피지주머니 전체를 터뜨리지 않고 제거해야 재발 가능성이 낮아지는데, 이렇게 함부로 짜내면 낭종, 즉 피지주머니가 파괴되어 2차 감염 및 재발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감염된다면 심하게 붓고, 짜다가 근처 혈관까지 피지주머니와 함께 터진다면 근처 피부가 검붉은 색으로 흉하게 변해버린다. 또한 정말 정말 아프다. 그 부위를 움직이거나 심지어 걷기만 해도 윽윽 소리나게 아프니 절대 손대지 말고 웬만하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염증을 오래 방치할 경우 패혈증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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