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1개월 되는 우리 셋째
몇일 전부터 이유식을 먹여주다가 그만 먹고 싶으면 머리를 도리도리 흔들며 그만 먹겠다고 한다
도리도리하면서 그만 먹을래??
하는 엄마를 따라하는 걸까
자기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해주니
나도 더 먹으라고 강요하지 않고
그만 먹인다
5살 첫째는 혼자 유치원 버스 타러 먼저 나가고
둘째 어린이집 차에 태워 보내려고
준비하는데
어부바바바바 하며 자지러지게 운다
둘째가 엄마한테 와서 하는 말이
“엄마, 동생이 어부바 해달래요.”
가끔 막내가 울고 옹알이를 하면 둘째한테 물어본다
아기가 왜 우냐고??
둘째는 훌륭한 통역사다
애셋을 키웠지만
아직까지도 베이비 랭귀지를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했기에(그래도 첫째키울 때보다는 많이 늘었다)
둘째 첫째에게 많이 도움을 받는다
둘째는 아직 아기티를 벗은지가 얼마 안되어서
더 잘 기억하는 것 같다
5,3,2살 애셋 키우기 힘들때도 많지만
재미있을 때도 종종 있다는 것 후훗
키워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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